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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NI 스틸: 철강재 대여 사업의 리스크
- 투자 종목 소개 및 손실률: N 스틸은 -2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평가 손익이 가장 큰 종목이다.
- N 스틸은 H빔, 시스템 비계 등 철강재를 대여해 주는 사업을 하는 국내 1위 업체이다.
- H빔 대여는 감가상각이 거의 없어 끝나고 나면 모두 이익으로 잡히기 때문에 마진이 매우 좋다.
- N 스틸은 버는 돈을 매년 수백억 원씩 H빔 재투자에 사용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있었다.
- 투자 판단 근거:
- 2022~2023년 실적이 매우 좋았고, 주가수익비율(PER)이 2~3배 정도로 낮았다.
- 일본의 H빔 대여 사업이 활발한 것에 비해, 국내 건설 현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에 불과하여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 마진이 좋은 사업을 계속하고 있었기에 이익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실패 원인 및 현재 상황:
- 건설 경기 악화로 실적이 반토막 나면서 투자자의 예상과 달리 이익이 유지되지 못했다.
- 내수 시장 의존도가 높아 수출이 어려운 사업의 리스크가 명확히 드러났다.
- 투자자는 건설 경기가 좋아지면 다시 오를 것으로 기대하며 손절하지 않고 계속 보유 중이다.
1.2. 아스플로: 반도체 장비 부품 납품 지연
- 투자 종목 소개 및 손실률: 아스플로는 -62%의 손실을 기록한 종목이다.
- 이 회사는 반도체 공장 시공 및 장비에 들어가는 배관을 만드는 회사이다.
- 특히 장비에 들어가는 배관은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며, ASML에 이미 납품 중이었다.
- 투자 판단 근거:
-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3대 반도체 장비 회사)에 납품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2차 통과, 3차 남음)을 들었다.
- 시공 쪽만 하던 회사가 장비 쪽으로 진출하면 매출 볼륨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실패 원인 및 현재 상황:
- 2년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 납품 승인 3차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실적이 악화되었다.
- 최근 반도체 경기가 좋아지며 다른 반도체 장비주(KNJ, PSK)는 올랐지만, 아스플로우는 1등 기업이 아니라는 점과 납품 지연으로 인해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 이 종목은 비중이 많지 않아 포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 반도체 산업 수요에 대한 의문과 설명:
- 반도체 공장은 매년 많이 지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회사의 지속적인 수요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 과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투자를 많이 했으나, 최근 2년간 공장 투자가 부진하여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황이 좋지 않았다.
- 현재는 몇 년이 지나 새로운 반도체 사이클이 도래하는 시기이므로 소부장 업종 전반의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1.3. 덴티움: 중국 시장 의존도와 경기 둔화
- 투자 종목 소개 및 손실률: 덴티움은 임플란트 회사로 -30%의 손실을 기록했다. (현재는 -3%로 개선)
- 중국 매출 비중이 매우 큰 회사이다.
- 투자 판단 근거:
- 주가가 많이 하락하여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저렴하다고 생각하여 매수했다.
- 중국의 노령화와 임플란트 수요 증가로 매출과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 얼라인파트너스가 투자에 참여하여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했을 때 더 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 실패 원인 및 현재 상황:
- 예상과 달리 주가가 더 하락하여 '지하실'이 있었다고 표현한다.
- 중국 경기 둔화로 이익이 급격히 감소했다. (2023년 1천억, 2024년 800억 예상)
- 이익 감소에 대한 우려감으로 주가가 많이 싸진 상태이다.
- 이익을 잘 내던 회사였기에 좋아질 것을 기대하며 계속 보유 중이다.
1.4. 드림텍: 무선 바이오센서 사업의 성장 지연
- 투자 종목 소개 및 손실률: 드림텍은 -53%의 손실을 기록했다.
- 원래는 휴대폰 부품 회사로, 삼성 내 지문인식 부품(정전식 50%, 광학식 40% 점유율) 공급 1위 업체이다.
- 자회사 나무가도 카메라 부품을 납품하며 본업 실적은 나쁘지 않다.
- 투자 판단 근거:
- 성장성이 있는 휴대폰 부품 사업 때문이 아니라 무선 바이오센서 사업에 투자했다.
- 이스라엘 회사의 무선 바이오센서를 대신 제조해 주는데, 마진이 15% 정도로 좋고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이 바이오센서는 중환자실에서 사용되는 각종 유선 모니터링 장비를 무선으로 대체하며, 혈압 측정 및 자동 OMR 입력까지 가능하다.
- 1회용(1주일 사용 후 교체)으로 소모품 형태의 사업 모델이다.
- 미국에서 이미 도입되어 매출이 크게 성장(400억, 800억, 내년 1천억 예상)하고 있었으며, 보험 수가 증가와 국내/미국 사업 확대로 성장성을 기대했다.
- 실패 원인 및 현재 상황:
- 예상과 달리 바이오 솔루션 쪽 성장이 지연되고, 오히려 휴대폰 사업의 부진이 더 커지면서 실적이 악화되었다.
- 영업이익이 2022년 900억에서 2023년 300억, 2024년 200억까지 급감했다.
- 최근 삼성 폴더블폰 및 갤럭시 판매량 증가로 올해 이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으나, 주된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바이오 솔루션이다.
- 투자자의 예측이 틀렸다고 인정한다.
1.5. 크래버스 (구 청담어학원): 메타버스 사업 기대와 배당 투자
- 투자 종목 소개 및 손실률: 크래버스(구 청담어학원)는 -9%의 손실을 기록했다.
- 학원 사업 특성상 재투자가 많이 필요 없어 버는 돈을 대부분 배당으로 지급한다.
- 과거 현금 배당 수익률이 9~12%에 달할 정도로 배당을 많이 주었다.
- 투자 판단 근거:
- 높은 배당금(연 1,500~2,000원)을 보고 안전 마진으로 판단하여 투자했다.
- 성장 포인트로 메타버스 사업 진출을 들었다.
- 기존 영어 학원에 수학 학원(CMS 에듀)을 붙였고, 메타버스 환경에서 학생들이 게임처럼 재밌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에 기대를 걸었다.
- 실패 원인 및 현재 상황:
- 메타버스 붐에 투자했으나, 현재 주가는 하락하여 손실이 발생했다.
- 주가 하락으로 인해 현재 배당률은 10%가 되었지만, 손실이 크다는 점을 언급한다.
- 계속 배당을 받고 있으며, 배당으로 손실을 만회할 계획으로 보유 중이다.
1.6. 바디텍메드: 동물 진단 시장 진출 지연
- 투자 종목 소개 및 손실률: 바디텍메드는 -16%의 손실을 기록했다.
- POCT(현장진단) 장비를 만드는 회사이다.
- POCT는 대학병원처럼 대형 장비가 없는 작은 병원에서 간편하게 피검사를 할 수 있는 장비이다.
- 주요 수익 모델은 소모품인 '스트립'(코로나 키트와 유사) 판매이며, 장비는 유료 또는 무료로 제공된다.
- 한 번에 10가지 검사가 가능하며,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 진출하여 매출의 90%가 수출이다.
- 매출은 매년 1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투자 판단 근거:
- 기존 사업의 탄탄함보다는 미국의 동물 의약품 1위 회사인 조이티스(Zoetis)와의 OEM 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 동물 진단 키트는 인체용(2불)보다 단가가 2배(4불) 높다.
- 동물 병원은 보험 적용이 안 되어 의사 재량으로 진료비가 책정되며, 동물의 증상 파악이 어려워 진단 수요가 더 많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 조만간 동물 시장 진출 소식이 나오면 주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 실패 원인 및 현재 상황:
- 조이티스와의 협상이 2년째 지연되고 있어 아직도 제품이 출시되지 않고 있다.
- 기존 사업이 탄탄하고 영업이익이 꾸준하여 손실 중에도 계속 보유 중이다.
- 동물 시장 진출 기사가 나오면 매도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7. 투자 전략 및 시장에 대한 조언
- 투자 비중 조절 전략:
- 손실이 큰 6개 종목(N 스틸, 아스플로, 덴티움, 드림텍, 크래버스, 바디텍메드)은 비중이 적다.
- 주가가 20~30% 떨어졌을 때, 정말 좋은 회사라고 판단하면 추가 매수하여 물을 탄다.
- 주가가 올랐다가 본전 아래로 떨어지면, 투자 판단이 틀렸을 가능성을 고려하여 비중을 줄인다.
- 완전히 팔지 않고 절반 정도만 팔아 비중을 줄이는 이유는 혹시 모를 반등 시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함이다.
- 하락장 대비 노하우:
- 커뮤니티 등에 자랑 글이 많이 올라올 때(고점 시그널)는 대출(레버리지) 비중을 줄인다.
- 실제로 최근 3일간 주식 시장이 10% 급락하는 경험을 했다.
- 주식 시장의 현실:
- 주식은 오르는 것만 보고 시작하지만, 현실은 매우 차갑다.
- 하락장은 정말 힘들며, 이유 없이 계속 빠지는 경우가 많다.
- 시장 상황에 따라 좋은 주식도 빠질 수 있으므로, 정해진 것이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공부한 내용을 믿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 다른 종목이 크게 올라도 자신의 종목이 아니면 어쩔 수 없으며, 부러워하며 쫓아가려다 타이밍을 잘못 잡아 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남의 수익률에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투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초보 투자자를 위한 조언:
- 주식 스터디를 통해 여러 사람과 함께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 다른 사람의 시각을 통해 자신이 보지 못한 장점이나 단점을 발견할 수 있다.
- 투자를 잘하는 사람이나 인사이트가 있는 사람과 함께하면 더욱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같이 공부하며 보는 눈과 인사이트가 생긴다.
- 부동산 투어처럼 주식 투자도 계속하다 보면 '보는 눈'이 생긴다.
- 혼자 잘하는 사람도 있지만, 여러 사람과 함께하면 실수를 줄이고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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