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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관세 전쟁, 미국의 전략(그리고 금과 달러 전망)

안녕하세요.
오늘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 전략과 세계 패권 경쟁, 그리고 금과 달러 가치를 둘러싼 흐름까지,
꽤 복잡하지만 정말 흥미로운 주제를 자세히 풀어보려고 합니다.

읽다 보면 지금 세계가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앞으로 어떤 흐름이 펼쳐질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거예요.
자, 그럼 시작해볼게요!

 

트럼프의 관세 전쟁 의도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했을 당시, 그의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 많은 전문가들이 궁금해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분석해도 명확한 답을 내리기는 어려웠습니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건, 미국이라는 나라가 오랫동안 세계 패권국으로 군림해왔다는 사실입니다.
이 패권은 남북전쟁 이후 급격히 발전한 제조업과, 유럽 국가들을 압도한 경제 성장을 기반으로 형성됐습니다.

 

 

특히 1944년 브레튼우즈 협정을 통해 '달러'가 세계 유일의 기축통화로 자리잡게 되면서,
미국은 금융 시스템에서도 절대적인 우위를 확보하게 됩니다.

이후 금융 위기와 같은 여러 세계적 사건이 있었지만,

 

미국은 여전히 세계 GDP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면서 독주 체제를 유지해왔습니다.
군사력과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주면서,
패권국으로서 막대한 비용을 들이면서도 세계 질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 트럼프의 관세 전쟁과 미국 제조업 위기

2018~2019년, 트럼프는 무려 여섯 차례에 걸쳐 중국에 대해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은 220억 달러에 달하는 관세 수입을 거두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효과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관세를 올리면 중국이 쉽게 협상 테이블에 나올 줄 알았지만,
오히려 미국 농가에 추가 보조금을 지급해야 할 정도로 부작용이 커졌습니다.

한동대 김학주 교수는 트럼프의 대중국 전략을 이렇게 분석합니다.
트럼프는 단순히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것이 아니라,
중국 제조업 자체를 약화시켜 세계 경제에서 중국의 입지를 줄이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는 거죠.

이를 위해 트럼프는:

  • 미국 제조업 기반을 강화하려 했고,
  • 로봇 기술과 AI를 활용한 첨단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려 했습니다.
  • 필요하다면 군사적 압박까지 고려해 중국을 견제할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이미 미국 제조업 비중은 10% 이하로 떨어져 있었고,
IT·서비스 중심 경제로 바뀌어 제조업 기반이 상당히 약화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트럼프의 관세 전략은 "단기적 협상 카드"에 가깝기 때문에,
상대방이 쉽게 물러서지 않으면 오히려 지속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미국 재정적자 문제도 심각했습니다.
특히 노인 복지 지출(메디케어, 메디케이드)이 전체 예산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재정 상황은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미국의 제조업 부활 전략과 중국 견제

트럼프는 미국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전략을 추진했습니다.

미국의 제조업 강화 전략

  • 로봇과 AI를 통한 생산성 혁신: 인건비 상승 부담 없이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시도.
  • 국내 생산 인프라 재구축: 아시아에 의존하지 않고, 미국 안에서 소재·공정 기술을 발전시키려는 계획.
  • 해외 기업 현지화 유도: 관세 압박을 통해 외국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짓게끔 유도.

특히 반도체 산업 같은 핵심 기술 분야에서는,미국 내 생산 거점을 강화해 수출과 세금 수익을 늘리려는 목표를 갖고 있었습니다.

중국 제조업의 위기

  • 중국은 인건비 상승으로 과거만큼 가격 경쟁력이 높지 않습니다.
  • 미국은 이 틈을 이용해 로봇 기반 제조 방식으로 중국을 압박하려 하고 있습니다.
  • 또한 과거 1985년 플라자 합의 때 일본 제조업을 약화시킨 것처럼, 중국도 비슷한 길을 걷게 만들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전쟁은 기술주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관세 부과 직후 기술주(엔비디아, TSMC, 브로드컴 등)는 폭락했지만, 관세 전쟁이 정리되면 오히려 매집 기회가 될 거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경제 정책 전망

트럼프는 미국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맹국에 무이자 국채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요구는 사실상 돈을 달라는 것과 다름없어, 외교적으로도 논란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 관세 전쟁 → 달러 약세
  •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 소비자 신뢰도 하락
  • 재정적자 악화

라는 악순환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트럼프는 마이너스 금리(돈을 빌려준 쪽이 오히려 손해보는 시스템)를 거부했기 때문에, 달러 신뢰도는 당장은 유지되지만, 부채 문제는 장기적으로 더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군사전략과 자원 확보

역사적으로 미국은 경제적 필요가 있을 때 군사 개입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 1964년 통킹만 사건 → 베트남 전쟁
  • 2003년 이라크 침공 → 석유 확보

현재도 중국에 희토류 자원을 의존하고 있는 상황은, 미국에게 군사력 사용을 고려할 명분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텔스 전투기와 같은 첨단 무기에는 희토류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군사적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스롭 그루만(Northrop Grumman, 티커: NOC)

노스롭 그루만(Northrop Grumman, 티커: NOC)은 미국을 대표하는 방위산업체 중 하나로, 항공우주, 사이버 보안, 우주 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와 같은 첨단 무기 시스템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회사 개요

  • 설립 연도: 1994년 (노스롭과 그루만의 합병)
  • 본사 위치: 미국 버지니아주 폴스처치
  • 직원 수: 약 97,000명
  • 주요 사업 부문:
    • 항공우주 시스템: 스텔스 폭격기, 무인 항공기 등
    • 방위 시스템: 미사일 방어, 지상 무기 시스템
    • 미션 시스템: 레이더, 센서, 사이버 보안 솔루션
    • 우주 시스템: 위성, 우주 탐사 모듈 등

노스롭 그루만은 미국 국방부를 비롯한 주요 정부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위 및 우주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는 52주 최고가 대비 약 14.8% 낮은 수준이며, 이는 일부 프로젝트의 비용 증가와 관련된 실적 부진에 기인합니다.

 

 

[최근 실적 및 이슈]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노스롭 그루만은 예상치를 하회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B-21 레이더 스텔스 폭격기 개발과 관련된 생산 비용 증가로 인해 약 $4억 7,700만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였고,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EPS)은 예상치인 $6.24보다 낮은 $6.06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부진으로 주가는 하루 만에 12% 이상 하락하였습니다.Benzinga Korea 한국MarketWatch+1Barron's+1Barron's

그러나 회사는 2025년 전체 매출 전망을 $420억~$425억으로 유지하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래 전망]

노스롭 그루만은 B-21 레이더 외에도 다양한 첨단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예를 들어, NASA의 아르테미스(Artemis) 우주 탐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HALO 모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달 궤도에 설치될 우주 정거장의 핵심 구성 요소입니다.The Business Journals

또한, 사이버 보안, 무인 시스템, 우주 탐사 등 미래 전략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자 시 고려사항]

  • 강점: 미국 정부와의 안정적인 계약 기반, 첨단 기술력,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 리스크: 대형 프로젝트의 비용 초과 가능성, 정부 예산 변화에 따른 영향

노스롭 그루만은 방위산업 및 우주 탐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인 실적 변동성과 프로젝트 리스크를 감안하여 신중한 투자 판단이 필요합니다.

 

 


 

 

금과 달러 가치 변화

최근 금값이 오른 이유는 공급망 혼란과 인플레이션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금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달러는 여전히 원화 대비 약 30배 고평가되어 있습니다. 
이는 통화의 안정성과 신뢰 덕분인데요, 반대로 말하면 미국 재정 상황이 악화되면 달러 강세도 영원히 지속되기는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또한 중국, 러시아 등은 달러 의존을 줄이기 위해 금과 디지털 화폐를 모색하고 있고,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도 점점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와 기술주의 미래

트럼프는 미국의 신기술 발전을 통해 달러 가치를 유지하고, 경제 성장을 이끌려 했습니다.

현재 주가는 고점 대비 약 20% 하락했지만, 과거 사례를 볼 때 주식 시장이 반토막 날 가능성은 낮습니다.

기술 발전이 본격화되면:

  • 고성장·고생산성 시대가 열리고
  • 저물가·저금리 시대는 끝나고
  • 새로운 투자 기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치며

정리해보면, 트럼프의 경제 전략은 미국 제조업 부활, 중국 견제, 달러 패권 유지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관세 전쟁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웠고,오히려 미국 내부 문제(재정적자, 소비자 신뢰 하락)가 더 부각되는 결과도 초래했습니다.

 

앞으로 미중 관계, 미국의 기술 투자, 달러 가치 흐름은 세계 경제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앞으로 이 흐름을 관심 있게 지켜보면, 투자든 경제든 훨씬 유리하게 대처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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