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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관련주. 수혜주.

by 와인테라스 2025. 9. 3.

워렌버핏이 일본 상사관련 주식에 지분 10% 이상을 늘리면서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 관련주. 수혜주

 

 

무려 5~6년 전부터 일본 상사 관련주를 투자했고 최근에도 지속적으로 매수를 하고 있으면서 앞으로도 계속 지분을 늘릴거란 내용을 주주총회에서 공개했어요. 

  • 미쓰비시 상사(Mitsubishi Corp.): 2025년 8월 28일 공시 기준 버크셔 해서웨이 지분이 10.23%(의결권 기준)로 올라 10%를 처음 넘었습니다. 같은 날 미쓰이(Mitsui) 지분도 추가 매수했다는 확인이 있었어요(정확 비율은 비공개).
  • 2025년 3월 17일에는 금융청 제출 자료로 5대 상사(미쓰비시·미쓰이·이토추·마루베니·스미토모) 모두 지분을 늘린 사실이 확인됐고, 특히 미쓰이는 **9.82%**까지 올라 있네요. 

 

버핏관련기사 확인 바로가기

 

버크셔해서웨이 미쓰비시 지분 관련 기사

 

 

 

버핏이 이런 상사주를 메수하는 주된 이유는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주주친화적 자본정책(배당·자사주 매입), 우수한 현금창출력입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인플레이션 우려로 현재 많은 사람들이 버핏의 상사 투자의 이유를 분석하기도 해요. 

 

 

1. 인플레이션이 온다면?

물가가 계속 오를 거라고 예상되면, 시장은 대체로 “비싼 성장주↓, 현금 잘 버는 가치/에너지↑, 지수 전체는 압박” 쪽으로 기울곤 해요.

왜 그런가?

  • 주식은 “미래에 벌 돈”의 현재가치예요.
  • 인플레이션이 오면 금리(할인율) 이 올라가서 미래 돈의 현재값이 작아짐 → 비싼 성장주가 더 민감하게 하락해요.

 

시장에서 자주 보이는 변화

  1. 비싼 성장주 약세: 먼 미래 이익 비중이 큰 기업(고PER)이 더 흔들림.
  2. 가치·배당·에너지·원자재 상대 강세: 당장 돈 잘 벌고, 가격을 올려도 팔 수 있는 업종이 유리.
  3. 전체 지수의 PER(멀티플) 압축: 같은 이익에도 “평가 배수”가 낮아져 지수가 눌림.
  4. 실질수익 경계: 명목으론 벌어도 물가 빼면 체감 수익이 줄 수 있음.

 

과거에 실제로 어땠나?

  • 1970년대 고물가 시대: 주가의 평가배수가 내려가고, 에너지·원자재가 상대적으로 강했어요.
  • 2022년(최근 사례): 물가 급등·금리 급등기에 성장주 하락, 에너지 섹터 독주가 나타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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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플레이션 시대에 강했던 종목 / 섹터 정리

 

2022 고물가/고금리 국면(미국)

  • 에너지 섹터 전체: S&P500 에너지 +65.7%(지수는 -18.1%). 
  • 엑손모빌(XOM) 총수익 +87%, 옥시덴털(OXY) +119%, 셰브론(CVX) +58% — 유가 급등의 수혜. 
  • 비료/원자재: CF 인더스트리즈(CF) 2022년 8월 사상 최고가 경신(비료 가격 급등), 모자익(MOS) 2022년 ROI 급증. 

엑손모빌(XOM) 주가정보 확인 바로가기

 

옥시덴털(OXY) 주가정보 확인 바로가기

 

셰브론(CVX) 주가정보 확인 바로가기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 에너지 업종 최강: 유가가 10배 이상 뛰며 석유주가 두각. 엑손(현 엑손모빌) 은 1970년대 이익이 연 17% 성장했다는 기록. 

미쓰비시 주가확인 바로가기

 

미쓰이 주가확인 바로가기

 

이토추 주가확인 바로가기

 

마루베니 주가확인 바로가기

 

스미토모 주가확인 바로가기

 

가치·배당(배당 성장주)

  • 배당 성장 전략: 인플레/성장 국면이 달라져도 배당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과가 양호했다는 연구(S&P). 
  • 누코어(NUE) — 배당 귀족(오랜 배당증가). 2021년 철강 사이클 강세 때 총수익 +118%, 2022년에도 +17%, 2022년 사상 최대 실적 공시.

누코어 주가확인 바로가기

 

 

한국의 과거 인플레 강세 사례

기업 입장에서 필수재, 에너지, 기초소재는 원가 상승을 판매가에 빠르게 전가해서 기업의 매출액을 증가시킬 수 있어요. 

그리고 정유, 해운 처럼 판매단가와 운임이 바로 매출이나 마진으로 연결되는 기업도 인플레에 수혜업종으로 꼽힙니다. 

은행도 금리가 상승이 되면 이자 마진이 높아지기 떄문에 대표적인 금이 인상 수혜주로 거론이 되고 있답니다. 

 

 

  • 정유(에너지) – S-Oil, SK이노베이션
    2022년 고유가와 정제마진 급등으로 국내 정유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냈어요. S-Oil은 창사 이래 최대 이익, SK이노베이션도 2022년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인플레로 제품 가격(Oil·정제품) 반영이 용이했던 전형적 수혜 업종.


  • 해운(원자재·물류 운임) – HMM, 팬오션
    2021~2022년 컨테이너·벌크 운임 급등 덕에 이 기간 역대급 실적을 기록. HMM은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4.8% 늘며 최고치를 경신했고, 팬오션도 2022년 분기·누적 실적이 크게 개선됐죠(운임 사이클 정점). 


  • 철강·비철(원자재) – 포스코홀딩스, LS MnM(舊 LS니꼬동제련)
    원자재 가격 상승 구간(2021~22년)에 판가 인상으로 실적이 튀었습니다. 포스코는 2021년 사상 최대 실적을 냈고, 동(銅)·귀금속 제련사 LS MnM도 2022년 매출 10.9조/영업이익 5,143억을 기록(업황 호조 구간 수혜). 다만 경기 둔화·중국 수요 둔화 때는 역풍이 커요(사이클형). 


  • 비료·시멘트 등 기초소재(투입비 연동·가격 전가) – 남해화학(비료), 시멘트사(쌍용C&E 등)
    2022년 러-우 전쟁 여파로 비료 원료 가격이 급등했고 국내 비료사들은 대규모 납품 계약·가격 인상으로 대응했죠(남해화학 2022년 농협과 5,888억 납품 계약). 시멘트도 2021~2023년에 걸쳐 여러 차례 가격 인상이 진행됐습니다(유연탄 등 원가·전기료 상승 전가). 다만 이후 원가/수요 변화에 따라 마진이 다시 압박받을 수 있어요. 


  • 배당·가치(금융/통신 등 방어주) – KB·신한·하나·우리금융, LG유플러스 등
    금리 인상기(2022~)엔 은행의 순이자마진 확대배당 확대 기대가 커져 방어주 성격이 부각됐고, 통신도 2022년 배당 상향으로 주주환원 매력이 부각됐어요. (경기 민감도가 낮고 현금흐름 안정 → 인플레 시 상대적 선방)


  • 테마성 곡물/사료·농업주(단기 급등 사례) – 현대사료 등
    2022년 밀·곡물 가격 폭등 때 사료·농업 관련 종목이 단기에 크게 뛰는 테마성 랠리도 있었어요. 지속성은 낮아 조심해야 하는 유형

 

 

 

단, 정책이나 규제 리스크도 확인을 해야 합니다. 전기요금 같은 경우 우리나라는 한국전력이라는 공기업의 특성상 정부가 고유가에도 적자를 유지하면서 수익률을 떨어뜨렸고, 주가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었죠. 

 

해운, 철강, 비철관련 기업은 경기나 중국 수요, 운임에 민감하기 때문에 쉽게 예측이 쉽지 않고, 곡물·비료·사료주는 재료 소멸 시 급락 위험성도 존재합니다. 

 

 

2026 경기 예측 보고서 정리 (애널리스트, 리처치 자료)

 

컨센서스는 “인플레가 크게 다시 치솟기보단, 2026년엔 점점 목표(≈2%)에 근접”이라고 대부분의 분석 보고서가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유가·임금·관세 같은 변수가 튀면 일시적으로 다시 들썩일 수 있을 거 같아요.

 

지역별 

  • 한국: 한국은행은 2026년 물가 1.9%(근원도 1.9%)로 전망—목표(2%)에 거의 근접. 경로는 환율·국제유가에 좌우될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 미국: 연준의 6월 전망에선 2025년 PCE 물가 중간값 3.1%, 이후 2%대로 서서히 수렴하는 경로를 제시했습니다. 
  • 글로벌: IMF·OECD는 2025~26년 물가가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봅니다(선진국이 더 빨리 목표 근처로). 

변수(왜 “확정”이 아니냐?)

  • 유가: 최근엔 배럴당 $60대 중후반에서 등락—지정학·OPEC+ 결정에 따라 단기 물가 압력 변동 가능.
  • 관세/공급망: 2025년 관세 영향은 2026년엔 기저효과로 약해질 거란 전망이지만, 추가 조치 땐 물가 자극 요인.

인플레이션이 “온다/안 온다”로 딱 자르기보단

 

기본은 둔화(완만한 물가),

다만 유가·임금·관세가 놀라게 나오면 단기 재가열 → 금리/주식 변동성 커질 수 있을거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