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서 소형모듈원전(SMR) 관련주가 최대 40% 넘게 오른 가운데 국내 관련 종목들도 덩달아 급등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음.
SMR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일대비 8.7% 상승해 21150원에 거래를 마감!!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가속화되면서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그 대안으로 원자력 발전이 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전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도 아직 종료되지 않았고 최근에는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이 된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게 아닐까 함. 미국 정부는 현재 이스라엘의 무차별적 공격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지만, 일단 이란이 개입할 경우 미국도 전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다는 전망 때문에 그리고 이스라엘도 이 부분을 노리고 더 강하게 밀어부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됨.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피해를 목격한 전 세계가 탈 원전을 선포한지 대략 10여년 만에 분위기가 이렇게 바뀌는군요..10년이면 강산도 변할 시간이라고. 덕분에 HD현대일렉트릭,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LS ELECTRIC, 한전기술 등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큰 상황. 서전기전과 비에이치아이는 장중 나란히 15%이상 급등!! 국내 SMR 관련주가 이렇게 급격히 상승한 이유는 미국 아마존과 구글 등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연이어 데이터센터 전력을 SMR을 통해 공급받기로 하면서 영향을 받은것으로 보임. |
아마존의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에 들어가는 막대한 전력을 공급하기위해 도미니언 에너지, 에너지 노스웨스트, X-에너지 등 SMR 관련 업체 세 곳에 SMR 개발과 건설 지원 등을 위해 5억달러(68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음.
SMR 관련주
일단은 3개정도가 눈에 보이네요. 뉴스케일파워와 오클로 그리고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입니다.
테라파워는 비상장으로 주식을 살 수 없네요. 하지만 테라파워에 투자한 우리기업들을 간접투자해 볼수는 있을 거 같음.
SK가 테라파워에 3000억원을 투자했으므로 SK 주식을 매입하면 됨..
뭐 하지만 난 뉴스케일파워나 오클로와 같은 기업을 직접 투자 하는 편이 나을거 같다고 생각됨.
종목명 | 설명 | |
1 | 뉴스케일 파워 NuScale Power(SMR) | SMR 선두 주자로 평가 |
2 | 오클로(OKLO) |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후원하는 SMR 업체 |
3 | Nano Nuclear Energy(NNE) |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 설계 및 개발 기업, 특히, 이동식 마이크로 원자로에 중점 |
4 | 테라파워 (비상장) | 빌게이츠가 설립한 스타트업 현재 미국 와이오밍주에 4세대 SMR 실증단지를 건설 SK그룹 등 여러 한국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 |
5 | 비스트라(VST) | 원자력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 |
6 |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EG) |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결합하여 탄소 배출량이 적은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
7 | BWX 테크놀로지스( BWXT) | 원자력 발전소용 부품 및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 |
8 | 카메코 Cameco Corporation (CCJ) |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 기업 |
9 | 카이로스파워(비상장) | 구글이 전력구매계약을 체결!! 구글은 카이로스가 가동하는 6∼7개 원자로에서 총 500메가와트(MW) 규모 전력을 공급받을 계획 |
10 | X 에너지(비상장) | 아마존은 도미니언에너지, 에너지노스웨스트, SMR·연료 개발업체 X-에너지 등과 계약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분을 보유한 회사!! |
SMR 제조 회사는 한국, 미국, 프랑스, 스페인, 일본 등 일부 기업에서만 제조가 가능한 희소한 사업입니다.
1. 뉴스케일 파워
SMR 관련 대장주인 뉴스케일파워부터 공부삼아 정리를 시작해 봄. 전일 무려 40%나 급등해 주가는 19달러.. 6달러를 엇그제 본거 같은데,, 자그마치 3배 이상 상승하는 모습.
시가총액 : 5조이상
뉴스케일파워는 첨단 소형 모듈 원자로(SMR)을 만드는 기술회사. 회사의 VOYGR SMR 발전소는 뉴스케일 파워 모듈로 구동되고, 이 모듈은 출력이 다양하고 유연한 구성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맞게 확장할 수 있다고 함.
두산 에너빌리티와 삼성물산이 지분의 절반 가까이를 투자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음.
기업의 재무 정보를 살펴보면, 매출은 조금씩 증가하고는 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계속해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음. 아직은 투자대비 성과는 나오지 않는 기업으로 장기적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 주식...
2. 오클로
오클로 주식이 어떤건가 하고 찾아봤는데 Oklo 가 맞네요. 한참 찾았습니다!! 긴가민가해서요.
샘알트만 오픈AI 창업자와 캐시우드(돈나무) 언니도 오클로에 투자를 했다는 기사가 있어서 더 관심이 가는 기업입니다. 2013년에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소형원전 기업으로 미래 AI 구동 과정에서 부족한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이 회사에 투자를 했다고 밝혔죠.
지난 5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알트씨(AltC)와 합병하며 나스닥에 우회 상장을 했다고 해서 ALCC 티커로 계속 찾아봤는데 없다라구요. 조금 더 검색해 보니 티커를 24년 5월 10일 티커를 변경한게 확인이 되었습니다.
기업 시가총액은 대략 2조원 내외에 형성이 되어 있고,, 현재 주가는 16.54달러로 굉장한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아직까지 순이익은 마이너스기업이네요.
- 52주 최고가 18.8달러
- 52주 최저가 5.35달러
단위가 -32M 이니까 순이익은 우리돈으로 400억정도 마이너스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2023년도 손실이 엄청 커졌어요.
자산대비 부채가 거의 1:1이네요. 부채비율은 100% 언저리가 될 거 같습니다. 자기 자본이 거의 없는것도 좀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3.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
나노뉴클리어 에너지는 SMR 보다 더 작은 마이크로 모듈형 원전(MMR)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뿐만 아니라 핵연료 제조기업 센트러스 에너지 등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요. 이런 SMR MMR 관련주는 아직 뚜렷한 수익이 없이 성장 가능성만을 보고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가총액 5000억원 규모의 소형모듈원자로를 만드는 기업입니다. 회사는 지난 2분기에 7440만달러(약 1015억)의 순손실을 기록했네요. 또 이들이 지금부터 원전을 건설하기 시작해도 최소 5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도 투자에 고민이 되는 부분 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미래를 보고 투자를 해야 할 기업임에 틀림이 없어요.
4. BWX 테크놀로지
BWX Technologies는 주로 핵 관련 기술을 다루며, 군사용 원자로 및 핵연료 공급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더 공부를 해 봐야 할 듯 !!!
- 군사용 원자로: BWXT는 미국 해군의 항공모함과 잠수함에 필요한 소형 원자로와 핵연료를 설계하고 제조합니다. 이 부분은 BWXT의 주요 매출원이며,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합니다.
- 상업용 원자력 발전 관련 부품 및 유지보수: BWXT는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에 필요한 핵연료, 원자로 부품,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제공하지만, 이 부문은 군사용 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매출 비중을 차지합니다.
맺으며
만약 고위험을 감수하고 자녀에게 초대박 기회를 안기고 싶다면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엔비디아, 비트코인, 모더나(코로나 백신 기업)같이 가치가 10배, 100배로 뛸 텐 배거(Ten bagger) 후보를 찾아야 하는것처럼 말이죠.
이들 주식은 많이 올라서 다른 주식을 제시해 보자면 기술 패권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국가의 미래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집중 지원하는 분야에서 후보감을 찾는 것이 좋을거 같아요. 그중에는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심항공교통(UAM),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양자 컴퓨터 등이 포함될 거 같습니다.
위험을 감수하기 싫다면 미국 ETF, QQQ, SPY, SCHD 세 곳에 3분의 1씩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QQQ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 등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유명한 투자자산 입니다. 최근 10년 수익률이 551%에 달하니 엄청나요.
SPY는 미국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워런 버핏이 유언장에 유산의 90%를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했는데, 거기에 딱 맞는 ETF이고 10년 수익률이 340%에 달합니다.
SCHD는 배당을 많이 하는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10년 수익률이 300%가 넘는 고배당 ETF 입니다. 이런 ETF에 투자하면, 미국 경제 성장의 과실을 누릴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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