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엔 '병크'라는 단어가 낯설었거든요. 찾아보니 팬덤 사이에서 주로 쓰이는 말이더라구요. '문제 되는 사건이나 말실수, 논란'을 뜻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번 주학년 군 관련 사안은 정말 단순한 해프닝 수준이 아니었구요. 그룹 이미지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주 민감한 이슈로 번졌지 뭐예요.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그 충격의 서막
2025년 6월 16일이었죠.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에서 “주학년 군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답니다. 아니, 한창 활발하게 활동하던 멤버가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니 팬들 사이에서는 말 그대로 혼란의 도가니였구요. 명확한 이유조차 공개되지 않으니 온갖 루머와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갔지 뭐예요. 소속사 측에서는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는 했지만, 더 이상의 설명은 없었답니다. 진짜 답답했죠, ㅠㅠ.
논란의 중심, 일본 도쿄에서의 그 만남
음… 논란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배경에는 주학년 군이 과거 일본 출신 AV 배우와 사적인 교류가 있었다는 소문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이게 해외 커뮤니티랑 SNS를 통해서 빠르게 퍼져 나갔구요. "도쿄에서 목격됐다", "사적으로 만남을 가졌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병크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지 뭐예요.
‘주간문춘’이 포착한 결정적 장면들
정말 충격적이었던 건 바로 일본 매체인 ‘주간문춘’ 보도였어요. 2025년 5월 말이었대요. 주학년 군이 일본 지인들과 도쿄 롯폰기에 있는 한 프라이빗한 바를 방문해서 다음 날 새벽까지 술자리를 가졌다는 소식이 들려왔구요. 문제는 바로 그 술자리에 일본의 전직 AV 배우인 아스카 키라라 씨가 동석했다는 거였어요.
그냥 동석 정도가 아니었답니다. 보도에 따르면 주학년 군이 아스카 키라라 씨와 포옹을 하거나 어깨에 턱을 얹는 등, 정말 친밀한 스킨십을 나눴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술값을 지불하는 듯한 정황까지 사진에 포착됐다니… 진짜 팬으로서 믿고 싶지 않은 순간이었답니다.
아스카 키라라, 그녀는 누구일까요?
이번 논란에 등장하는 아스카 키라라 씨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그냥 AV 배우 출신이라고만 알았는데요, 좀 더 알아보니 정말 파란만장한 이력을 가진 분이셨어요.
아스카 키라라 씨는 1988년생으로 올해 38살이시구요. 1999년생인 주학년 군과는 무려 11살 차이가 난답니다. 2007년 12월에 성인 비디오 배우로 데뷔해서 2009년에는 ‘스카파 성인방송 대상’에서 여배우상과 HD상까지 수상할 정도로 이 업계에서는 아주 유명한 분이셨다고 해요. 활동 당시 4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경력이 아닐 수 없죠? 얼굴, 몸매, 연기까지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다니, 한두 편 찍고 은퇴하는 다른 배우들과는 차원이 달랐다고 하더라구요. 잠깐의 공백기는 있었지만, 정말 롱런한 배우였답니다.
게다가 한국에서도 팬미팅을 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도 인지도가 꽤 높은 편이구요. 현재는 은퇴하고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데, 원래 옷을 잘 입기로 유명했던 데다 2016년부터 시작한 패션 사업이 대박이 나면서 지금은 거의 시부야계의 아이콘처럼 여겨지고 있다고 해요. 전직이 여성들이 기피할 수도 있는 성인 비디오 배우였음에도 여성 팬 비율이 굉장히 높다고 하더라구요. 패션 사업을 계속하면서 TV 출연이나 가수 활동, 심지어 신문 칼럼 연재까지 하는 등 정말 다방면으로 활약했답니다. 일본에서는 이런 부분이 한국과 달리 ‘음지’로만 여겨지지 않는 분위기인 것 같더라구요.
또 다른 연애 논란의 주인공?
아스카 키라라 씨는 2024년 7월에 12살 연하의 남자친구 힐록을 공개해서 또 한 번 화제가 되었죠. 힐록 씨는 유명 유튜버인데, 2021년에 자신에게 지적 장애가 있다고 고백해서 많은 응원을 받았던 분이구요. 두 분이 함께 컬래버 영상을 진행하다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하니, 진짜 영화 같은 이야기 같았어요.
일본 내에서도 두 분을 응원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아스카 키라라 씨가 대중의 관심을 받으려고 연애까지 콘텐츠화 한 것 아니냐는 비난 여론도 꽤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아스카 키라라 씨는 그런 부정적인 시선에 개의치 않고 힐록 씨와 런웨이에 함께 오르는 등 공식적인 외부 활동을 같이 했구요.
그러니 이번 주학년 군과의 만남과 친밀한 스킨십에 대해서도 일본에서도 이런저런 말이 많을 수밖에 없었겠더라구요. 심지어 아스카 키라라 씨의 남자친구 힐록 씨와 주학년 군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많은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진짜 복잡한 상황이었답니다.
소속사의 초고속 조치, 그리고 팬들의 망연자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6월 16일, 주학년 군의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졌구요. 그리고 이틀 뒤인 6월 18일, 소속사는 일시적인 활동 중단이라던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는 충격적인 발표를 했지 뭐예요. 주학년 군을 더보이즈에서 탈퇴시키고 심지어 전속계약까지 해지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거 있죠?
진짜 솔직히 말해서요, 그때 저 너무 깜짝 놀랐잖아요! 소속사 측은 주학년 군이 전직 성인 비디오 배우 아스카 키라라 씨와 사적으로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에 대해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의 신뢰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구요. 그동안 더보이즈는 다른 멤버들의 이런저런 논란이나 인성 문제 같은 것들이 터져도 소속사 측에서는 항상 침묵하거나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이렇게 빠르게 팀 탈퇴 처리까지 된 걸 보면, 여러 기사 보도에서 나온 것처럼 주학년-아스카 키라라 성매매 논란 의혹이 기정사실화된 게 아니냐는 의견이 쏟아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싶었답니다.
그리고 다음 날인 6월 19일에는 국민신문고에 주학년 군의 성매매 행위에 대해 조사를 해달라는 고발장까지 접수되었다고 하니, 정말 상황이 보통 심각한 게 아니었죠.
주학년의 자필 사과문, 그리고 남겨진 질문들
이번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주학년 군은 결국 자필 사과문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답니다. 사과문에서 그는 "지인과 술자리에 동석한 것은 사실이나,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분명히 부인했구요. 다만,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내용과 함께 그룹 탈퇴에 대한 심경을 전했답니다.
주학년 군은 홍콩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구요. 이후 2017년 보이그룹 더보이즈로 데뷔해서 팬들에게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멤버였답니다. 특히 청량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많은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았던 터라, 이번 주학년 병크 관련해서 충격이 더 컸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지 뭐예요.
남은 멤버들의 무게와 팬덤의 아픔
주학년 군의 탈퇴 소식 이후, 더보이즈 국내외 팬덤은 말 그대로 초토화된 상황이었구요. 멤버들도 직접 팬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남기기 시작했어요. “팬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들이 하나둘 올라오는데, 진짜 눈물이 핑 도는 문장들이었답니다. 특히 현재, 선우, 케빈 군의 글에서는 진심이 너무 느껴져서 더 마음이 아팠구요. 리더 상연 군은 건강상의 이유로 부재 중이어서 사과문을 남기지 못했는데, 그마저도 더 아프게 느껴지더라구요, ㅠㅠ.
더보이즈는 주학년 군의 문제로 향후 팀 분위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였구요. 소속사 측은 내부 윤리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갑작스러운 공백에 팬들도, 멤버들도 모두 혼란스러운 상황인 건 분명한 듯 했답니다.
개인의 사생활일까, 대중의 신뢰일까?
솔직히 말해서 저도 아직까지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요. 26살 된 남성이 친구들과 일본에서 술을 마셨다는 사실만으로 이렇게 그룹 탈퇴까지 가는 게 맞는 걸까 싶다가도… 그 대상이 전직 AV 배우 출신이라는 점, 사진에 포착된 상황들이 너무나 노골적이었다는 점, 그리고 소속사에서 아무런 해명 없이 바로 탈퇴 결정을 내렸다는 점에서 뭔가 석연치 않은 기분은 지울 수가 없더라구요.
사진 한 장의 파급력
진짜 말이죠, 사진 한 장이 이렇게까지 큰 여파를 불러올 줄은 몰랐답니다. 사실 술자리나 만남 자체만으로는 법적으로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잖아요? 하지만 포옹 장면, 술값을 계산하는 듯한 흐름, 상대의 정체성 등이 너무 절묘하게 조합되면서, 사진 한 장이 상상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게 된 거였죠. 친밀함을 넘어 ‘성매매’ 의혹을 촉발하고, 아스카 키라라 씨의 기존 이미지와 맞물려 루머가 엄청나게 증폭된 경우였어요.
K-팝 아이돌 시스템의 빛과 그림자
요즘 K-팝은 정말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잖아요? 그만큼 아이돌 한 명의 작은 실수도 전 세계로 순식간에 전파된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답니다. 주학년 군 사건은 K-팝 시스템이 얼마나 공인성에 가혹한지, 팬 서비스 중심의 문화와 사생활 감시 문화가 얼마나 높은 수준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듯 했어요. 팬들은 연애나 사적인 술자리 같은 부분을 엄격하게 비공개로 요구하고, 단순한 친분조차도 ‘이미지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말이죠. 게다가 이젠 해외 언론까지 감시 대상에 포함되니, 아이돌들은 정말 발 한 발짝 떼는 것도 조심스러울 것 같더라구요, ㅠㅠ.
아스카 키라라에 대한 시선은 이중적이었을까요?
이번 사건에서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같은 장면을 보고도 비난의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온도가 확연히 달랐다는 점이랍니다. 어떤 이들은 "왜 하필 그 사람이랑 만났냐?", "선을 넘었다"는 반응을 보였구요. 또 다른 이들은 "왜 여성에게만 책임을 묻냐, 불공평하다"고 말하기도 했죠. 이건 단순한 연예인 이슈가 아니라, 성별, 직업, 문화, 그리고 이미지에 대한 우리 사회의 복합적인 인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논란 이후, 더보이즈는 어디로 향할까요?
주학년 군의 탈퇴 이후 더보이즈는 당분간 9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하더라구요. 갑작스러운 공백에 팬들도, 멤버들도 모두 혼란스러운 상황이겠지만, 소속사는 내부 관리 시스템 재정비를 강조하면서 재도약을 예고했답니다. 그들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는 앞으로의 활동, 음악, 그리고 팬들과의 소통 속에서 조금씩 드러날 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진정성 있는 활동과 사과로 팬심을 회복하고, 예능이나 음악으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부각시킬 수 있을지, 팬으로서 정말 응원하고 싶답니다.
‘주학년’이라는 이름에는 한때 순수함과 노력, 성장의 아이콘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었죠. 하지만 이번 논란 이후, 그 이름은 신뢰 붕괴와 팬심 상실, 그리고 그룹 이미지 타격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게 된 듯 했답니다. 우리는 그에게 순수하고 예쁜 이미지를 덧씌웠지만, 그도 결국 ‘사람’이었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았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이 얼마나 무거운지를 다시금 느끼게 해준 사건이었구요. 한 사람의 선택이 소속사와 그룹 전체를 얼마나 크게 흔들 수 있는지를 똑똑히 보여준 사건이기도 했답니다.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일이었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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