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유증 하한가 직행. 주당 67만원. 이런 양아치

고려아연 주가가 연일 급등하는 것도 이상했지만, 오늘 고려아연이 2조 5천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어요. 30일 오후 12시 59분 현재 고려아연은 어제보다 46만2000원(29.94%) 내린 10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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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해먹을 넘들 다 매도하고 나간담에 발표했겠죠?

 

주가도 67만원까지 떨어질 일만 남은거 같습니다.

이번 유증은 전체 발행주식의 20%에 해당하는 규모....ㄷㄷㄷ

자금 조달 목적은 채무상환자금 2조3000억원, 시설자금 1350억원, 타법인 취득자금 658억원 등이라고 합니다. 

 

 

역시 국장은 피하고 바야하는 걸까요?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과 같은 생각지도 못한 리스크가 국장에서는 빈번하게 일어나네요. 그리고 불법도 아니라고하니 참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경영권 방어를 위해 89만원에 주식을 매입하겠다고 차입을 하고... 67만원에 유증해서 차입금 상환이라... 

고금리로 주당 89만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했고, 이런 피해를 투자자들에게 떠넘기는 행위로밖에 안보이네요.

"회사에 피해가 가든, 주주가치가 희석되든 최 회장 머릿속에는 오로지 자신의 자리 보존에 대한 생각밖에 없는거 같아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408900

고려아연 2.5조 유상증자로 자사주 공개매수 차입금 갚는다 [시그널]

 

 

 

100만원 이상에서 매수한 주주들은 엄청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시 과도한 욕심은 화를 부르는군요. 

우리나라가 대주주에게는 너무 관대한 법이 적용이 되는거 같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어쨋든 대주주의 결정을 따를 수 밖에 없고 이런 리스크를 안고 K 주식에 투자를 할 용기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앞으로 국장이 더욱더 암울해 보이는 이유네요..